정부 세종청사서 국무회의
세종 제2집무실 역할 강조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 전경[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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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e!뉴스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세종시가 지방시대를 실현할 국가 균형발전 거점이자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3월 6일 국무회의와 늘봄학교 점검회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후 4주만에 다시 세종시를 찾았다"면서 "세종시는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드렸다. 그 핵심으로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했다. 지난 정부의 청와대와 달리 저와 참모들을 비록산 대통령실 모든 직원들이 하나의 건물에서 늘 상시 가깝게 소통하며 벽을 허물어 일하고 있다"면서 "세종에 만들어질 제2 집무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 사이의 벽을 허물고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담화에 이어 다시 한 번 의료개혁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대전의 유성선병원을 방문해 간호스테이션과 수술 참관실을 둘러보고 왔다"면서 "묵묵하게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시는 의료진분들을 뵈고 나니 가슴이 뭉클해지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의사 증원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를 위한 의료기관 육성, 전공의 수련 등 의료인력 양성, 필수진료 유지를 위한 보상, 의료사고안전망 구측 등에 대한 과감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운영 한 달이 된 늘봄학교와 물가안정 대책, 총선 등 국정 현안 관련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 2800여개 늘봄학교에서 각각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가며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늘봄학교가 정착되면 아이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학부모님들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기고 경제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물가와 관련해서도 정부의 의지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3월 하순부터 다소 둔화디고 있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며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사전 투표부터 본 투표, 개표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김대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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