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도서관 확충·독서문화 활성화 계획 발표
오정동 도서관 지역 균형발전 고려 입지 검토
가양·관저동에도 제2·제3 시립도서관 건립
‘북스타트’ 운동 확대 등 독서환경 조성키로

대전 제2시립도서관(동대전도서관)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 제2시립도서관(동대전도서관) 조감도. 대전시 제공

[Oye!뉴스 박영문 기자]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대전을 대표하는 도서관, 그리고 동구 가양동과 서구 관저동에는 제2, 제3 시립도서관 각각 건립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 8기 도서관 확충 및 독서문화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2개의 권역별 도서관과 명품 대표도서관을 새로 건립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시립도서관으로는 동부권역 동대전 시립도서관이 세워지는데 , 현재 동구 가양동에서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동대전 시립도서관은 연면적 7354㎡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총사업비 290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한다.

서구 관저동에는 제3 시립도서관이 건립되며 연면적 6500㎡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4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6년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심사가 진행 중이며, 시는 이달 중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를 상징할 대표 도서관의 경우에는 연면적 2만㎡ 내외로 1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7년 착공,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표도서관의 입지는 도시 균형발전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지역발전의 파급효과를 고려해 대덕구 오정동 일대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제1시립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은 2020년 본관 3층(2725㎡) 전 층을 북카페형 자료실로 리모델링한 데 이어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2025년 준공 예정으로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우리대전 북스타트' 운동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 등록 아동 7000명에게 평생 독서의 시작이 될 책꾸러미를 선물, 이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이 쉽게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동네마다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는 '1동 1도서관' 확충도 추진키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도서관 확충은 시민 누구나 비용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심 속에서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난다는 뜻"이라며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적 도서관 건립과 건강한 독서생태계 조성으로 일류시민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도서관 한 곳당 회원 수가 7만여 명, 도서 대출 권수는 16만 권으로 전국 최상위 권 이지만 , 인구 100만 명 기준 도서관 수는 17개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박영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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