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6개소 선정 발표
한국교통대 등 신규 지정

▲ 충북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시작했다. 충북대학교 제공

[Oye!뉴스 김진로 기자] 올해 충북대학교 등 도내 6개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186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충청권에선 총 34개 대학교(건양대, 대전대 등)가 선정됐으며, 이중 충북에선 6개 대학(건국대(글로컬), 서원대, 중원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이 포함됐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대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2022년 기준 59%)을 낮추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단돈 천원으로 아침 한 끼를 해결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한 140개교 54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4%가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또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도 90.5%에 달했다.

정부는 대학생들의 호응도를 반영해 올해는 1000원이었던 정부 지원 단가를 2000원으로 대폭 인상해 대학의 부담이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참여 대학도 전년보다 전국적으로 42개 대학이 늘었다.

충청권에선 세종(홍익대) 1곳, 충북(한국교통대) 1곳, 충남(공주대(예산), 공주대(천안), 나사렛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5곳 등 총 7개교가 신규 지정됐다.

충북대는 이날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해 5월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시행한데 이어 10월에는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도입했다.

특히 올해는 방학까지 운영기간을 확대, 운영한다. 또 ‘이천원의 저녁밥’은 기존 300명에서 450명으로 지난해보다 인원을 150명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는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특히 학교 식당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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